4·15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은 17석, 미래통합당의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은 19석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6일 오전 2시 기준(개표율 39.07%) 더불어시민당은 32.65%, 미래한국당은 35.6%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정의당은 8.82%, 국민의당은 6.36%, 열린민주당은 4.96%, 민생당은 2.92%를 얻었다. 이에 따라 예상 의석수는 더불어시민당 17석, 미래한국당 19석, 정의당 5석, 국민의당 3석, 열린민주당 3석이다. 다만 최종 개표 결과에서는 당선자가 더 늘어나거나 줄어들 수 있다.
앞서 이날 저녁 발표된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미래한국당은 최대 21석, 더불어시민당은 최대 20석을 얻을 것으로 예측됐다. 정의당은 4∼8석, 국민의당은 2∼5석을 얻을 것으로 예측됐고 열린민주당은 0∼3석에 그칠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도부가 열린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여권 표심이 더불어시민당에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총선은 35개 정당이 비례후보를 등록해 수개표로 이뤄지기 때문에 개표는 16일 오전에야 끝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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