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당선자]‘최재성 꺾은’ 배현진 “진정한 국민 대변인 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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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4월 16일 06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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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미래통합당 송파을 후보가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선거사무소 상황실에서 21대 국회의원선거 당선이 확실해지자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손을 들고 있다. 2020.4.16/뉴스1 © News1
배현진 미래통합당 송파을 후보가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선거사무소 상황실에서 21대 국회의원선거 당선이 확실해지자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손을 들고 있다. 2020.4.16/뉴스1 © News1
배현진 미래통합당 서울 송파을 후보는 16일 오전 “섬김의 마음 변치 않고 끝까지 기특하게 보여드리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며 “진정한 국민의 대변인이 될 수 있도록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배 후보는 이날 새벽 서울 송파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 소감을 통해 “송파를 위해서, 또 대한민국을 위해서 일해 보라고 허락해주신 점 너무 감사하다. 최선을 다해서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배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7만2045표(50.4%)를 얻어 6만5720표를 얻은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후보(46.0%)를 6325표 차로 꺾었다.

배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보름이지만 예비 선거 때부터 1년 중 3분의 2를 선거운동이라는 이름으로 뛰었다. 낙선했던 2년 전부터 매일 주민 곁에서 함께 있었다”며 “그런 변하지 않는 꾸준한 모습을 가장 높이 사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제가 대단히 잘나서가 아니라 대한민국이 많이 어렵고, 주민의 마음에 상처가 많기 때문에 새로운 기대, 송파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새로 써보자는 기대를 걸어준 것 같다”며 “국민을 하늘처럼 떠받드는, 국민의 삶을 행복하게 하고 편안하게 하는 본질을 벗어나지 않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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