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대책위원장은 16일 범여권 180석 달성이라는 4·15 총선 결과에 대해 “무겁고 무서운 책임을 느낀다”며 “국민여러분의 지엄한 명령대로 저희는 코로나19와 경제후퇴라는 국난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며 진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한민국미래준비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국민께서는 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에 많은 의석을 주시면서 큰 책임을 저희에게 안겨주셨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가 추진해 온 국정과제의 현실에서 구체적 성과를 내며 진척 될 수 있도록 차분하지만 확실하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그는 “저희는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과 분노를 기억하며 늘 겸손한 자세로 품격과 신뢰의 정치, 유능한 정치를 실천하겠다”며 “민주당과 시민당에 많은 의석을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출마한 종로구민들에 대해서도 “부족한 저를 의원으로 뽑아준 구민들께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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