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선’에 실패한 박지원 의원이 16일 “사랑과 격려를 보내준 목포시민들에게 감사하며 새로운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1시15분 쯤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지난 12년간 그리고 이번 선거기간 중에도 진짜 최선을 다했다”면서 “그러나 목포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동안 보내주신 깊은 사랑과 격려에 감사드린다”며 “지금 개표가 진행중이지만 결과에 승복하고, 앞으로 저는 목포시민 여러분의 사랑을 가슴에 깊이 간직하고 새로운 길을 가겠다”고 전했다.
16일 개표가 완료된 전남 목포는 민주당 김원이 후보가 6만2065표를 얻어 48.76% 득표로 당선됐으며, 민생당 박지원 후보 4만7528표(37.34%), 정의당 윤소하 후보 1만5122표(11.88%), 미래통합당 황규원 후보가 2554표(2.0%)를 얻었다.
(목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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