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통해 역대 최다인 9명의 경찰 출신 후보가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미래통합당의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대구 달서병)과 서범수 전 경기북부경찰청장(울산 울주), 더불어민주당의 임호선 전 경찰청 차장(충북 증평-진천-음성)과 황운하 전 대전경찰청장(대전 중) 등 4명은 처음 금배지를 달았다.
통합당 이만희(경북 영천-청도) 이철규(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김석기 의원(경북 경주)은 20대 국회에 이어 당선돼 재선 의원이 된다. 통합당 윤재옥(대구 달서을), 국민의당 권은희 의원(비례)은 3선 중진이 되면서 당직이나 상임위 등에서 주요 직책에 도전할 수 있을 정도로 체급이 높아졌다.
경찰 내부에서는 검경 수사권 조정 등 검찰개혁 관련 후속 대책을 마련하는 데 이들이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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