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내부에선 이제 보수 진영이 정치적 소수 세력이 됐다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장기적인 집권 플랜을 세워야 할 때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인천·경기 권역 선대위원장을 맡았던 5선 정병국 의원은 “민주당처럼 지방 권력부터 차근차근 되찾아오면서 사람과 조직을 키워야 한다”며 “보수는 늘 장기 플랜이 없고 그때그때 조직을 골라 쓰다 보니 위기가 닥치면 당 지도부만 바라보는 습성을 원점에서 바꿔야 한다”고 했다.
조동주 djc@donga.com·김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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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7 04:43:48
감성이 밥먹여주는것 아니다. 30,40은 60,70의 벼저린 노력으로 이룬 富로 배고픈줄 모르지만, 일자리 만들겠다고큰소리치면서, 세계일류 산업인 원자력사업을팽개치고 있는 , 집권당에 몰표를 주어 , 앞으로 무엇으로 먹고 살건지 고민 좀 해라.
2020-04-17 09:29:42
보수정권때는 방송언론이 정권비판도 했었지만 지금은 거의 한패거리나 다름 없다 선거에서는 부동층이 박빙의 선거를 좌지우지 하는데 방송에서 띄워주고 돈풀고 하니 한쪽으로 쏠린것 아닌가 선거판이 아니라 돈놓고 돈먹는 야바위 판이다
2020-04-17 08:39:44
3040 표 얻는답시고 좌도 우도 아닌 모호한 스탠스를 가지고는 다음 선거도 필패. 통합당은 이름부터 바꾸고 확실한 정체성과 세계관부터 제시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