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통합당, 신속히 추경 협상 임해야…정부도 전향적 자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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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4월 18일 14시 56분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News1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News1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의 조속한 지급을 위해 미래통합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촉구했다. 또 긴급재난지원급의 전국민 지급을 위한 정부의 전향적인 협조를 요구했다.

강훈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에서 “코로나19 방역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는데 경제적 어려움은 시간이 지날수록 재정이 더 들어갈 수밖에 없는 문제”라며 “이러한 위급성과 시급성을 고려한다면 야당이 신속히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처리할 본회의 협상 테이블에 다시 앉아야 한다”고 말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야당이 방역을 넘어, 경제 위기까지 돌파할 수 있도록 협상에 나서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요청한다”며 “본회의 일정 등을 놓고 협상에 진척이 없어 안타깝다”고 호소했다.

긴급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이 아닌 ‘소득 하위 70%’에 대해 지급하기로 한 정부 결정에 대해서는 “정부도 전향적인 자세를 취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정부의 우려에 대해서는 충분히 잘 알고 있으나,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여당의 입장에서는 그러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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