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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부 “여군 중대장 폭행 등 사건사고 관련자 엄중 처리”
뉴시스
업데이트
2020-04-21 11:26
2020년 4월 21일 11시 26분
입력
2020-04-21 11:26
2020년 4월 21일 11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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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사고 원인으로 코로나19 스트레스 지적
"군 내 코로나19 예방 조치 변화 있을 수 있다"
국방부는 여군 중대장 폭행 등 잇따르는 군 내 사건·사고와 관련해 관련자를 엄중 처벌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언론에 보도된 사건·사고에 대해서는 저희가 철저하게 조사해서 관련자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하게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 대변인은 “군은 책임과 자율에 기반을 둔 병영문화 구축을 위해 굉장히 오랜 기간 노력을 해왔다”며 “장병들의 인권을 보장하지만 또 한편으로 잘못된 부분에는 엄정하게 법과 규정에 따라서 조치를 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한 외출·외박 제한 등이 장병들의 스트레스를 높여 사건·사고로 이어졌다는 지적에는 “우리 장병들이 굉장히 오랜 기간에 군의 예방적이고 강도 높은 조치에 잘 따라줬고 그에 따른 스트레스도 굉장히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인정했다.
최 대변인은 그러면서 “이 사안에 대해서는 지금 검토를 하고 있는 상황이고 어떤 것이 취해질지는 아직 확정적으로 되진 않았다”며 군 내 코로나19 예방 조치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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