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김정은 위중설에 “확인해줄 사항 없어…지켜보겠다”

  • 뉴스1
  • 입력 2020년 4월 21일 11시 35분


북한은 1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회의를 열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2일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북한은 1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회의를 열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2일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통일부가 21일 일부 언론이 보도한 김정은 ‘건강이상설’에 대해 “확인해줄 사항이 없다”면서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김정은 건강이상설과 관련한)언론 보도를 봤고 관련 사항에 대해서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미국 CNN 보도를 언급하며 “기사는 김정은 위원장이 수술 이후 건강이 이상이 있다는 것을 미국의 관리가 지켜보고 있다는 내용”이라면서 “김정은 위원장 건강이상설 첩보를 미국도 지켜보고 있다는 내용이며, 통일부가 확인해 드릴만한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CNN은 미국 정부 소식통을 인용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수술 후 중태에 빠졌다는 첩보를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전문매체 데일리엔케이도 같은 날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지난 12일 심혈관계 시술을 받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최근까지 공개활동을 이어 왔다. 북한 매체들과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이 가장 최근에 펼친 공개활동은 열흘 전인 지난 11일 노동당 정치국 회의를 주재한 것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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