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문제를 놓고 심재철 대표 권한대행이 23일 김종인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만나 비대위원장직을 제안하기로 했지만 두 사람의 만남은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하얏트 호텔에서 뉴스1과 만나 심 대행과의 만남에 대해 “오늘 심 권한대행과 만나지 않는다”고 선을 긋고 가족 모임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국회에서 심 권한대행이 기자들과 만나 “(김 전 위원장을) 저녁에 만난다”고 말했지만 전혀 다른 입장을 밝힌 것이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자택 앞에서도 기자들과 만나 심 권한대행과의 만남은 없었다고 거듭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 권한대행과 김 전 위원장의 만남이 불발되면서 ‘김종인 비대위’ 구성도 안갯속을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비대위의 성격과 권한을 놓고 통합당과 김 전 위원장이 접점을 찾지 못한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통합당 지도부가 김 전 위원장을 필두로 한 비대위 구성에 뜻을 모았지만 비대위원장의 권한을 두고는 당내 의견이 갈리면서 불협화음이 커지고 있다.
김 전 위원장은 비대위원장직 수락 조건으로 당을 정비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과 전권을 요구한 상태다. 하지만 당내에서는 전당대회가 치러지기 전까지 총선 패배 이후 당을 수습하는 관리형 비대위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통합당 재선 의원들도 이날 국회에서 모임을 갖고 김종인 비대위에 힘을 싣기로 뜻을 모았지만 비대위의 권한과 활동 기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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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3 22: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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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3 22:42:58
민족과 나라가 나아갈 방형을 정치인이 제시치 않고 국민을 볼모로 오직 권력욕에 사로잡혀 임시변통 사기술을 펼칠때 끝없는 혼돈 속에서 그 민족과 국가는 약육강식 그 착취의 사슬에 얽매여 피눈물 통곡하게 된다 동족을 동족으로 보지 않고 개 돼지로 보기 때문이다 國 聖
2020-04-24 03:34:54
당선자 회의를 열어 원내대표를 우선 선출하고 신.구 원내 대표가 상의해서 임기 개시때까지 당을 운영하고 조기 전당대회를 열어 새대표를 선출하면 되지, 무슨 놈의 비상대책위원장을 뽑나? 쉽게, 순리대로 하면 되지 뭘 그리 어렵게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