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4월 수시 재산공개 대상자 90명의 재산등록사항을 24일 관보에 올렸다. 이 전 총리 등의 재산은 1월 근무 시점을 기준으로 공개 대상자가 정해지면서 공개됐다.
서울 종로구에서 승리한 이 전 총리는 2018년 12월보다 4억4597만 원이 증가한 24억3093만 원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 가액이 9억2000만 원에서 11억4400만 원으로 2억2400만 원이 상승했다.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소유한 대지 가액은 6억120만 원에서 6억4125만 원으로 4005만 원이 늘었다. 예금은 4억6382만 원에서 6억698만 원으로 1억4316만 원이 늘었다.
서울 구로을에서 당선된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은 2019년 3월보다 1억4400만 원 늘어난 6억7996만 원을 신고했다. 윤 전 실장의 배우자 명의 서울시 성북구 돈암동 아파트 가액은 3억900만 원이었다. 경기도 부천시 아파트 전세권은 2억8000만 원이었다. 예금은 본인·배우자·부모·자녀를 포함해 4억8000만 원이었다.
서울 광진을에 승리한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은 7억3107만 원을 신고했다. 서대문구 남가좌동 아파트 전세권 가액이 1억 원가량 오른 5억5000만 원이었다. 본인·배우자·자녀 등 예금은 총 1억8245만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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