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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공군사관학교 교수, 비행실습 중 폭행 혐의…“수사 진행 중”
뉴시스
업데이트
2020-04-27 14:33
2020년 4월 27일 14시 33분
입력
2020-04-27 14:32
2020년 4월 27일 14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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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경찰, 공사·3훈비 교수 폭언·폭행 혐의 수사중
공군사관학교 소속 비행교수가 학생 조종사들에게 폭언과 폭행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군 당국이 수사 중이다.
27일 공군 관계자에 따르면 공군은 지난 3일 공사 소속 A(59) 교수가 학생 조종사들을 상대로 지속적으로 폭언 및 폭행을 했다는 정황을 포착했다.
군무원 신분인 A교수는 지난해에도 비행실습 도중 학생조종사들이 조작에 미숙하다고 판단되면 신체를 무차별 가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공군은 지난 6일부터 A교수를 포함해 모든 비행교육 부대로 범위를 확대해 감찰 조사를 진행했고, 해당 교수의 폭언 및 폭행 혐의를 확인했다.
아울러 공사뿐 아니라 3훈련비행단의 비행교수들 가운데 일부에게도 유사한 혐의가 포착돼 이들에 대한 군사경찰의 수사도 진행되고 있다.
공군 관계자는 “감찰 및 수사 결과에 따라 법과 규정에 의거해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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