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2박 3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17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하며 이도훈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9.12.17 © News1
한미 북핵수석대표가 28일 최근 논란이 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건강이상설 등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북한 내 특이 동향이 없다는 데 이견이 없음을 확인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오전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와 유선협의를 가졌다.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양측은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해 논의 하는 과정에서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에 대한 양국의 평가와 정보도 공유했으며, 관련해 특이 동향이 없다는 데 이견이 없음을 확인했다.
아울러 양측은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정착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양국간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미는 북핵·북한 이슈 관련 각 급에서 지속중인 양국간 소통·협의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긴밀한 공조를 계속해나가기로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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