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28일 코로나19 사태에서 가장 수고한 사람은 미래통합당 소속 권영진 대구시장이었지만 정작 관심을 받은 것은 여당 소속 경기도지사와 서울시장이었다며 “통합당이 무능했다”고 질타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권 시장이 외신들로부터 방역 모범에 따른 인터뷰 요청을 쇄도 받는다는 기사를 링크하고 “재난의 중심지는 대구였고, 가장 고생한 것은 대구시민들이고, 사태수습에서 가장 수고한 것도 통합당 소속 지자체장”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어준·공지영·전우용·김정란 등 친문인사들은 대구시민을 모욕하기 바빴다”며 “이재명 도지사는 대구에서 들어오는 이들 검문을 하는 방안을 넌지시 시사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데 정작 미디어의 관심을 받은 것은 경기도지사와 서울시장이었다. 누구는 신천지 본부로 쳐들어가는 활극을 벌여 일약 코로나 극복의 영웅(?)으로 떠오르기도 했다”며 “통합당은 도대체 뭘 했나”라고 따져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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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8 15:35:24
허구헌날 여당 욕하다가 허송세월 다보내고 이번 선거 개참패 당했습니다.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여당 욕하기 바빠요. 쉽게 말하면 수구보수때문에 안되는 집구석이죠. 아직도 개참패 원인과 대책을 못세우고 있는데. 선거 개참패 원인과 대책 올려라. 알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