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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이천화재 희생 명복…국민께 송구, 수습 최선”
뉴스1
입력
2020-04-30 08:52
2020년 4월 30일 08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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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29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물류창고 화재 현장에서 상황을 보고 받고 있다. /뉴스1 © News1
정세균 국무총리는 부처님 오신 날인 30일 이천 화재 사고와 관련, “갑작스럽게 불의의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이천시 한 물류창고 신축공사장에서 불이 났다”며 이렇게 말했다.
정 총리는 “유사한 사고의 반복으로 국민께 걱정을 드려 송구하다. 정부는 이번 화재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건설현장을 포함한 시설물의 안전을 더 꼼꼼히 점검하고 보완하겠다.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안전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정 총리는 부처님 오신 날에 관한 메시지도 전했다.
그는 “불기 2564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 광명이 온 누리에 가득하고, 시방세계 일체중생이 모두 행복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코로나19로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과 ‘연등회’가 한 달 후에 열린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기도해 주시는 대덕 큰스님을 비롯한 전국의 불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부처님께서는 이웃을 이롭게 하는 나의 ‘이타행(利他行)’이 타인뿐만 아니라 나에게 내재돼 있는 일체의 고통까지도 정화할 수 있고, 희망이 넘쳐나는 자비 공동체를 이루는 최상의 가치라고 이르셨다”고 말했다.
이어 “부처님의 소중한 가르침은 코로나19 사태를 맞은 지금, 우리를 다시 일어서게 하는 큰 힘이 돼 주고 있다”며 “많은 국민들께서 양보와 배려의 덕을 베풀며 ‘이타행(利他行)’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계시다”고 의미를 새겼다.
정 총리는 “이제 우리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들어 모두가 상생하고 화합하는 사회를 이루기 위해 지혜를 더 모아야 한다”며 “부처님의 가피 아래 모두가 행복한 그 날이 빨리 올 수 있도록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시 한 번 부처님 오신 날을 두 손 모아 봉축드린다. 모두 성불하십시오”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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