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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초선들 “원내대표 후보와 ‘끝장토론’ 제안…위기 극복을”
뉴스1
입력
2020-05-04 21:33
2020년 5월 4일 21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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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 주호영 의원이 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4선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갑)과 3선 김태흠 의원(충남 보령·서천)에 이어 세번째다. 미래통합당은 6일까지 원내대표 후보 등록은 받은 뒤 8일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왼쪽부터 주호영, 이명수, 김태흠 의원. 2020.5.4/뉴스1 © News1
미래통합당의 차기 원내대표 경선이 오는 8일 열릴 예정인 가운데 통합당 초선 당선인들은 4일 원내대표 선거를 당의 위기를 헤쳐나가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당 지도부에 촉구했다.
통합당 초선 당선인들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번 원내대표 선거는 당의 미래가 걸린 중대한 과정”이라며 당 지도부에 세 가지 사항을 요구했다. 입장문에는 25명의 초선 당선인이 연명했다.
이들은 입장문에서 “이번 원내대표 선거는 당의 반성과 함께 미래 방향을 정하는 논의의 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총선 패배에 대한 분석과 반성, 변화와 실천 약속을 담지 못하는 원내대표 선거는 임시 방편에 불과하다”며 “최근 4년 동안 국민은 선거를 통해 당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요구해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 4년을 책임지고 이끌어갈 당선자들의 토론 결과가 담보되지 않는 기존 방식의 원내대표 선거로는 당의 변화를 통한 국민의 신뢰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원내대표 선거일 당일 충분한 토론시간 보장을 요구했다.
특히 “우리의 요구를 중앙당이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에는 초선 당선자 단독으로, 또는 초·재선 당선자 합동으로 원내대표 후보자 초청 끝장토론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요구안은 통합당 전체 초선 당선인 40명 중 과반인 25명의 동의로 작성됐다. 요구안 작성을 주도한 박수영 당선인은 “처음에는 22명이 참여했지만 3명이 늘어나 25명이 됐고, 인원이 더 늘어날 것 같다”고 말했다.
입장문에는 강민국·구자근·김미애·김선교·김승수·김웅·김형동·김희곤·박수영·배준영·백종헌·서범수·서일준·안병길·양금희·엄태영·윤희숙·이주환·전봉민·정동만·정찬민·최춘식·최형두·허영제·황보승희 당선인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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