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국민은 우리 집권세력이 매우 안정적으로 운영되길 원한다”며 “민주당이 단결하고 당·정·청이 원팀이 돼 안정적인 국정운영으로 다가올 경제위기를 극복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후보는 “굳건한 신뢰와 당·정·청 관계에 기반해야 한다”며 “청와대·정부와의 신뢰 관계에 기반한 협력을 해야 하고, 때로는 청와대를 받쳐주고 정부를 견인하는 역할을 당이 주도적으로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 후보는 “중요한 것은 야당과의 협상”이라며 “180석의 다수 의석을 얻었지만 그것으로 할 수 있는 것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을 올리는 것이고, 이는 최종 수단이다. 이것을 수단으로 협상을 잘 이뤄내고 야당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야 한다”고 했다.
후보들은 당내 최대 규모인 초선 의원 68명에 러브콜을 보내기 위해 국회 상임위원회 배정을 우선 고려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21대 국회를 ‘일하는 국회’로 만들기 위한 제도 개선에 한 목소리를 냈으며, 검찰·언론개혁에 대한 의지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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