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경기 이천 화재참사 합동분향소에서 유가족과 나눈 대화를 놓고 일각에서 비판이 나오는 데 대해 “비판을 아프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이 전 총리는 6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유가족의 슬픔과 분노를 아프도록 이해한다”며 “그러한 유가족 마음에 저의 아픈 생각이 다다를 수 없다는 것은 자명한 일인데 그를 충분히 인지하지 못한 것은 저의 수양 부족”이라고 했다. 이 전 총리는 “그에 대해 부끄럽게 생각한다”며 “미래통합당 장제원 의원 등의 저에 대한 비판은 아프게 받아들이고 좋은 충고를 해준 데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장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국회의원도 아니고 일반 조문객이다’ 등 이 전 총리의 발언을 옮겨 적은 뒤 “논리적으로 틀린 말이 하나도 없다. 그런데 왜 이리 소름이 돋나”라고 했다.
이 전 총리는 “이미 진행되고 있는 유가족과 당국의 협의가 유가족 뜻을 최대한 반영하면서 빨리 마무리되길 바란다”며 “이번 같은 불행이 반복되지 않도록 법과 제도를 개선하는 데 저와 더불어민주당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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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7 05:05:32
아부와 영합의 달인 더평등한돼지가 종로에서 똥폼 잡자 하늘도 손바닥으로 가리겠다고 지가 더평등돼지당의 당대표도 아닌 짐승이 두 발로 서서 두발로 선 짐승도 존경받아야 한다고 까불다가 레밍처럼 추락하는 꼴이 참으로 레밍스럽다. 더평등한돼지레밍당도 곧 개낙연을 따를 것.
2020-05-07 08:31:17
벌써 선거운동 하려 다니는가? 너무 자주 뉴스 탄다.
2020-05-07 11:16:08
이낙연은 속으로 더럽군 선거가 뭔지 사람을 좀스럽게 만드나 하며 넋두리 할것 같다. 짧은 며칠사이에 진면목과 거짓얼굴을 모두 들어낸것 같다. 익을수록 머리숙이는 이삭같은 인간으로 착각했는데 진면목을 봐서 실수는 안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