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경제정책비서관에 이억원 기재부 경제정책국장

  • 뉴시스
  • 입력 2020년 5월 7일 11시 47분


도규상 비서관, 1년 반 만에 靑 떠나

문재인 대통령이 7일 도규상 경제정책비서관 후임으로 이억원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을 내정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내고 이같은 인사 소식을 전했다.

도 비서관과 마찬가지로 이 국장도 기재부 경제정책국장에서 청와대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도 비서관은 경제정책국장으로 일하다가 2018년 12월 28일 비서관에 임명됐고, 1년 반 만에 청와대를 떠나게 됐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주리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은 이 국장은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재부에서 경제구조개혁국장과 경제정책국장 등을 역임했고, 이외에도 주 제네바 유엔사무처 및 국제기구대표부 공사참사관으로 일했다. 2015년엔 한국인 최초로 세계무역기구(WTO) 국내규제작업반(WPDR) 의장을 지내며 다자 간 통상 규범 개발에 관여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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