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룡 북한 내각총리가 10일 2단계 공사가 완공된 황해남도 물길의 여러 곳을 돌아봤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이 공사가 완료돼 황해남도 청단군, 봉천군, 강령군, 옹진군과 룡매도간석지에 관개용수를 보장할 수 있게 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앞두고 관개 체계를 정비하는 모습이다.
김 내각총리는 봉천호언제(댐)와 주답굴, 한촌1잠관 등을 돌아보면서 황해남도 물길 2단계 공사 준공 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파악)했다고 한다. 또 일꾼들과 건설자들에게 “ 물길 공사가 나라의 농업 발전과 국토 건설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기 위한 중요한 애국사업이라는 것을 명심하라”라고 지시했다.
현지 시찰 과정에서는 “물길의 전반적인 관리운영 사업을 과학기술적으로 짜고 들어 도 안의 농업생산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기 위한 대책적 문제들이 강구되었다”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김 내각총리는 또 “과학 농사 열풍, 다수확 열풍을 더욱 세차게 일으켜 조선노동당 창건 75돌이 되는 뜻깊은 올해를 알곡 증산 성과로 빛내일 데 대하여 강조하였다”라고 신문은 밝혔다.
이번 시찰에는 고인호 내각부총리 겸 농업상과 물길공사중앙지휘부, 관계부문 일꾼들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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