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한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은 12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소수정당 몫으로 참여한 용혜인·조정훈 비례대표 당선인을 최종 제명했다.
이날 제명으로 용 당선인은 기본소득당, 조 당선인은 시대전환 소속으로 돌아가 의정활동을 이어간다.
민주당은 이날 중앙위원회를 열어 더시민과의 합당을 결의하고 합당 수임기관을 지정하는 절차를 밟는다.
이에 따라 민주당과 더시민은 13일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통해 합당 절차를 완료하게 된다. 이 경우 민주당은 177석으로 21대 국회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더시민은 용·조 당선인 외에도 부동산 명의 신탁 의혹을 받는 양정숙 당선인을 제명한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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