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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유재수 감찰무마 의혹’ 천경득 靑 행정관 사표 제출
뉴시스
업데이트
2020-05-12 23:57
2020년 5월 12일 23시 57분
입력
2020-05-12 23:57
2020년 5월 12일 23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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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을 받고 있는 천경득 청와대 총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최근 사표를 제출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12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천 선임행정관이 최근 사표를 냈다”며 “제출한 사표가 아직 정식 처리되지는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천 선임행정관의 사표 제출이 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 관련 재판이 시작된 것과 연관성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현직 청와대 선임행정관 신분으로 재판을 대응하는 데 부담을 느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다른 청와대 관계자는 “감찰 무마 의혹과는 무관하게 사표 제출이 이뤄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변호사 출신인 천 선임행정관은 2012년 대선과 2017년 대선 두 차례 문재인 당시 대선 후보 캠프에서 활동했다. 2017년 대선 승리 이후 줄곧 청와대에서 총무인사 업무를 맡아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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