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는 15일 세종대왕 탄신일을 맞아 600여 년 전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는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해리스 대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세종대왕 탄신일을 축하한다”며 “세종대왕은 한글을 발명하고 국방을 강화했으며 과학과 문학도 발전시켰다”라고 말했다.
해리스 대사는 이어 “당시 그는 출산휴가 제도도 시행한 시대를 앞선 ‘르네상스맨’이었다”며 “저는 이번 주말 한글 공부를 할 예정”이라고 했다.
세종대왕은 재임 기간 관청의 여자 노비에게 산전 30일, 산후 100일 휴가를 주도록 하고 노비의 남편도 30일 쉬게 하는 ‘복지제도’를 펼쳤다. 해리스 대사는 이러한 세종대왕의 업적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1)
-
- 좋아요
- 0개
-
- 슬퍼요
- 0개
-
- 화나요
- 0개
-
- 추천해요
- 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