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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 “20대 국회 유종의 미…야당 적극적 협조 부탁”
뉴시스
업데이트
2020-05-16 17:47
2020년 5월 16일 17시 47분
입력
2020-05-16 17:47
2020년 5월 16일 17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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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간 통과시킨 법안 숫자가 성적으로 기록될 것"
더불어민주당이 제 20대 국회의 마지막 본회의를 앞두고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강훈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6일 오후 서면 브리핑에서 “제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20일 개최된다. 남은 며칠이 20대 국회 전 기간의 성과를 결정짓는 시간이다.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한다”고 말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코로나 19 대응을 위한 법안, ‘n번방’ 방지 법안, 헌법 불합치 등 한시가 급한 법안들은 물론, 과거사법 등 여야가 합의에 이른 법안은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0대 국회에 발의되고 통과되지 못한 법안이 1만5261건이다. ‘온종일 돌봄 특별법’ 처럼 꼭 필요하지만 계류 중인 법안들이 이번 본회의에서 처리되지 못하면 모두 자동으로 폐기된다. 21대 국회에서 통과시키려면 발의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우려했다.
이어 “나흘의 시간이 남았다. 이 기간 동안 여야가 합의하고 통과시킨 법안의 숫자가, 20대 국회가 국민을 위해 일한 성적으로 영원히 기록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강 수석대변인은“민주당은 한 건의 민생법안이라도 더 통과시키기 위해 일 분 일 초를 아껴 협상에 임할 것이다.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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