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선 박병석, 21대 첫 국회의장 사실상 확정…김진표 불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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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5월 20일 08시 45분


21대 국회 첫 국회의장 후보로 사실상 추대된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에 들어서고 있다. [서울=뉴시스]
21대 국회 첫 국회의장 후보로 사실상 추대된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에 들어서고 있다. [서울=뉴시스]

5선의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국회의장 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민주당 최다선인 6선의 박병석 의원이 21대 국회 첫 국회의장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한 달 동안 많은 고민 끝에 이번에는 국회의장 후보 등록을 하지 않고, 우리 당을 믿어주신 국민의 뜻을 받들어 경제 위기 극복과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역할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총선에서 국민들이 민주당을 거대여당으로 만들어주신 것은 청와대와 정부, 국회가 하나로 힘을 모아 코로나19 위기, 특히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집권여당이 되어달라는 뜻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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