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학교서 2차 3차 감염 발생하는 것은 반드시 막아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 News1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등교 첫날인 20일 “방역 당국은 학교와 병원 등을 고리로 집단 감염 발생 및 확산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꼼꼼하게 대응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일부 병원에서 의료진 확진이 발생하는 등 집단감염에 대한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코로나19와의 전쟁은 계속되고 있지만 45만명 고3 학생들의 사회 진출과 대학 진학 준비를 위한 교육 정상화를 위해 언제까지나 미룰 수만은 없다”며 “아울러 원격교육으로 메울 수 없는 대면교육의 교육적 요소 또한 간과할 수가 없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어 “이제 불가피하게 등교수업이 시작된 만큼 감염의 확산을 막고 통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학교와 병원 등에서 2차, 3차 감염이 발생하는 것은 반드시 막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