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층(3.1%p↓, 36.4%→33.3%, 부정평가 62.5%)과 주부(3.8%p↓, 61.2%→57.4%, 부정평가 35.6%), 학생(3.8%p↓, 60.1%→56.3%, 부정평가 34.9%)에서는 지지도가 내렸다. 한편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전주 보다 2.4%포인트 내린 42.5%를 기록했다.
정의기억연대(정의연) 대표였던 윤미향 당선인에 대해 연일 부정의혹이 불거지는데다 당 차원에서 제대로된 수습책을 마련하지 못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서울(5.2%p↓)· 부산·울산·경남(5.1%p), 20대(8.3%p↓)·30대(4.3%p↓), 중도층(3.7%p↓)에서는 하락을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
미래통합당은 5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2.4%포인트 빠진 24.8%를 기록, 창당 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두 거대 정당 동반 하락한 가운데 무당층은 2.3%포인트 상승, 12.4%를 나타냈다. 3주 연속 두 자릿수다.
열린민주당은 0.9%포인트 오른 6.2%를 기록했다. 정의당도 0/9%포인트 올라 6.0%로 조사됐다. 국민의당은 0.2%포인트 상승한 3.8%, 민생당은 0.6%포인트 오른 2.4%, 기타정당은 0.1%포인트 오른 2.0%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5만6842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2514명이 응답을 완료해 4.4%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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