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의원연맹 회장을 지낸 강 의원은 ‘윤미향 사태’가 한일 관계에 끼칠 영향에 대해 “이런 문제가 한일 관계, 위안부 문제에 찬물을 끼얹으면 안 된다”며 “한국과 일본 내에서 이 문제를 악용하려는 우익 세력이 있을 수 있지만 크게 영향을 끼칠 순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를 계기로 공동 대응을 위한 협력 체계를 만들어 한일 관계를 좋은 방향을 풀어나갈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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