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은 27일 국회에서 상임전국위원회를 열고 임기 제한이 없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로 지도체제를 전환하기로 의결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요구대로 내년 4월 재·보궐선거까지 비대위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올해 8월 말까지 당 대표를 새로 뽑아야 한다’는 당헌 부칙을 무효화한 것. 통합당은 뒤이어 열린 전국위원회에서는 미래한국당과의 합당도 의결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동아일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통합당이 한낱 ‘보수, 보수’ 하는 정당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 바뀌려면 상당히 파격적인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며 “(당 혁신 행보에) 이러쿵저러쿵 반발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시대가 바뀌니까 사람들의 기대가 달라지는데 정당도 빨리 적응을 해야 민심이 따라온다”며 “상품이 나쁘면 상품이 바뀌어야 소비자가 좋아하는 것이 이치”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당내 차기 대권 후보에 대해 “지금은 없다. 국민들이 대선주자라고 인정하는 사람이 나와야 한다”며 “40대가 없으면 50대에서 찾으면 된다. 다만 철두철미하게 준비된 사람이어야 한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당연직인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미애 당선자, 총선에서 낙선한 김재섭 같이오름 전 대표 등 9명으로 비대위 구성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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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8 08:12:37
시대가 달라진게 아니야!! 국민은 보수를 선택했고 전자개표기는 진보를 선택했다!! 국민은 여전이 보수를 갈망하고있다!!
2020-05-28 09:47:43
반역의 유전자 이노음 주호영과 함 잘 굴러가봐 6/25 5/18 세월호 부정선거 짐싸들고 민주당 2중대로 출발해 痛한당 공중분해해라 더 이상 위장망 쒸우고 반역질 하지말고 연방제 이루어 문톨렬 연방공화국 수괴 만들어라
2020-05-28 11:28:38
전두환 국보위때 김종인은 2억2천만원 뇌물을 받았다가, 홍준표 가 검사 시절 조사 받은 적이 있지.. 뇌물 받은 지가 30~40년은 되었으니까 지금돈으로 220억은 되는 돈이지. 통합당은 이런자를 데려와서 뭐하자는 거야. 김종인 데려와서 홍준표만 견제 하면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