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련한 김종인·열정 가진 청년들의 콜라보 될 것"
"연령적·경험적으로 원외간 간극 메우는 가교될 것"
4·15 총선에서 낙선한 김현아 미래통합당 의원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비대위원에 선출된 지 하루 만인 28일 “총선 유세기간 내내 당선이 되면 당 개혁에도 앞장서겠다고 외쳤는데 낙선을 하고도 그 약속을 지킬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니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지금 우리당은 위기에 처해 있다”며 “오랜 세월을 다양한 경험으로 살아내신 노련한 김종인 위원장님과 경험은 부족하지만 열정과 실력, 또 미래라는 가장 큰 힘을 가진 청년들의 멋진 콜라보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 속에서 저는 연령적으로나 경험적(바로 직전 현역, 현재는 낙선한 원외)으로, 또 전문성(주택 부동산은 국민 일상에 가장 밀접한 실물경제)으로 볼때 이슈나 견해, 원내와 원외간 간극을 메우고 연결하는 가교(다리) 역할을 해야하지 않을까 고민해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더 치열하게 고민하고 기존의 여의도 관성과 싸워 이기겠다”며 “우리의 변화와 혁신이 잘 마무리 되도록 응원 부탁드린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김종인 위원장은 지난 27일 주호영·이종배 등 당 지도부를 포함, 당의 재건을 위한 비대위원을 선정했다. 초선으로는 김미애 당선인, 재선의원으로 성일종 의원이 합류했다. 이 밖에 김병민·김재섭·정원석 등 청년을 대표하는 30대 인물도 비대위원으로 구성됐다. 김 의원은 원외 의원이자 여성으로 합류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