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GP·GOP부대, 어떤상황에도 완벽히 대응 태세 갖춰야”

  • 뉴스1
  • 입력 2020년 6월 1일 14시 58분


정경두 국방부 장관. © News1
정경두 국방부 장관. © News1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1일 지상작전사령부를 방문해 작전태세를 점검하고 임무수행에 매진하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이날 지상작전사령부 지휘통제실에서 남영신 지상작전사령관을 비롯해 각 군단장, 사단장, 직할부대장 등 지상작전사령부 예하 주요 직위자들과 화상회의(VTC)를 가졌다.

정 장관은 지상작전사령부가 어려운 여건 아래서도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며 Δ코로나19 범정부 대응 지원 Δ강원도 고성 산불 진화 Δ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지원 등 임무도 최선을 다해 수행해 준 점을 격려했다.

특히 그는 GP(감시초소)와 GOP(일반전초) 등 현행작전부대는 어떠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완벽히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군사대비태세를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지난달 3일 강원도 중부전선에선 우리군 GP를 겨냥한 북한군의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정 장관은 교육훈련은 국방부와 각 군에서 하달한 지침을 바탕으로 코로나19 방역대책과 안전관리체계가 갖춰진 가운데 실전과 같이 실시해 강한 전투력을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Δ후방지역 방공진지 주변 지뢰제거 ΔASF 확산 차단 지원 Δ접경지역 영농지원 등 ‘국민을 위한 군’으로서의 역할에도 적극적으로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 장관은 “우리 군은 화살머리고지 유해발굴, DMZ 평화의 길 재개방 및 노선확대, 판문점 견학 재개 등 ‘9·19 군사합의’ 이행을 통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강한 힘으로 뒷받침하고 있다”며 이러한 과업이 대부분 지작사의 접경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