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3차 추경에 2차 전국민 재난지원금 편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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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6월 4일 12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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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6.4 © News1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6.4 © News1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4일 정부의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과 관련해 “추경에 가장 먼저 편성돼야 할 것은 2차 전국민 재난지원금”이라고 지적했다.

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기존 틀에 박힌 방식으로는 코로나19 재난에 무너져내리는 국민의 삶을 지킬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심 대표는 “1차 전국민 재난지원금으로 소득 없는 국민도, 매출 없는 중소상인들도 숨통을 틔웠다”면서 “1차 재난지원금 효과는 6월 말이면 소진될 것으로 예상한다. 7월부터 9월 추석까지 2차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1차 추경처럼 소비쿠폰, 지역사랑 상품권 등 예전에 쓰던 소비촉진 대책을 반복해 가져왔을뿐 3차 추경에는 제대로 된 소득정책이 없다”며 국회 논의 과정에서 2차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추경에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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