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공정경제 입법 완수할것”… 홍남기 “기업 인허가 절차 간소화”
“투자 유도한다면서 경영권 규제… 기업이 뭘 믿고 투자하겠나” 지적
정부가 상법 개정안과 공정거래법 개정안 등 기업규제 법안을 입법예고한 11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21대 국회에서 공정경제 입법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같은 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하반기(7∼12월) 중 기업 민간투자 5조8000억 원을 신속히 발굴하겠다”며 투자 활성화를 강조했다. 정부여당이 정책 우선순위를 정하지 못한 채 176석의 ‘슈퍼 여당’ 정책 사령탑과 정부의 경제 사령탑이 정반대의 메시지를 내놓은 것.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신음 중인 재계에서는 21대 국회 시작부터 이처럼 일관성 없는 당정의 정책 메시지 때문에 시장 혼란은 가중되고 기업 경영의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다는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여당은 기업규제 입법 드라이브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21대 국회에서 상법과 공정거래법 개정안, 금융그룹 감독법 제정안 등을 완성하겠다”며 기업 지배구조 개선 등 본격적인 ‘경제 민주주의’ 드라이브에 나섰다. 김동주 기자 zoo@donga.com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상법과 공정거래법 개정안, 금융그룹 감독법 제정안 등 총선 공약과 국정과제를 21대 국회에서 완성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잘못된 기업구조는 개별 기업뿐 아니라 국가경쟁력을 약화시킨다”며 “법 개정을 통해 기업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경제정의를 실현하겠다”고 했다.
반면 홍 부총리는 “민간투자 25조 원을 달성하겠다”며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을 약속했다. 지금까지 발굴한 19조1000억 원의 투자에 더해 하반기에 5조8000억 원 규모의 민간투자를 추가로 이끌어내 혁신경제의 마중물로 삼겠다는 것이다. 기재부는 현재 대한상공회의소 등을 통해 기업들의 복합쇼핑몰 건립 및 첨단 화학단지 조성, 발전소 건립 등 대형 투자 수요를 파악하고 있지만 실제 기업들의 투자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한 재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당장 한 달 뒤 시장 수요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정부와 여당이 서로 다른 소리를 하면서 어떻게 기업에 대규모 투자를 요구하느냐”고 하소연했다.
정부는 “기업투자 6兆신속 발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제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민간투자 25조 원을 달성하겠다”며 “하반기(7∼12월) 중 기업 민간투자 5조8000억 원을 신속히 발굴하겠다”고 투자 활성화를 강조했다. 뉴시스이날 홍 부총리는 “벤처 투자 확대를 위해 일반지주회사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제한적 보유 방안도 7월 중 마련하겠다”고 밝혔지만 정작 이날 공정거래위원회가 입법예고한 공정거래법 개정안에는 이런 내용이 빠져 있어 엇박자라는 비판이 나왔다. 정부는 이미 CVC 완화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으로 예고한 바 있다. 김병욱 이원욱 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CVC 활성화 토론회를 열고 “대기업이 투자를 잘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도 정부의 역할”이라고 지적했다. 홍성일 한국경제연구원 경제정책팀장은 “가뜩이나 코로나19로 기업들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투자를 유도하면서 경영권 규제를 동시에 하면 경영진의 투자 결정이 위축될 수 있다”고 했다.
대기업이여 한국을 떠나서 여당에 맛좀 보여라 기업통제해 고용창출되는가 눈이 튀어나오게 하라
2020-06-12 10:17:35
옳은 기업은 도우고 못된 기업은 퇴출 시키는게 옳은 정부인데 국민연금 축내서 두둑하게 보태주어 투자자 국민에게 손해를 입히는 기업이 더 잘되는 나라가 한국입니다. 그들은 불법으로 국민을 사기쳐도 죄도 안되는게 한국입니다. 이제는 바로 잡아야지요.
2020-06-12 10:13:46
그래 더불어 삥땅당 나라라 다 망해 묵어 봐라
2020-06-12 10:11:24
옳은 기업은 정부가 앞장서서 도와 키워주고 기업 본질은 형태일 뿐이고 온갖 분식회계.땅투기,언론과 짜고 정부돈 축내기등 사기질로 기업을 키우고 그 키운 열매는 자신들 자손들 호의호식 대대손손 물려주는 부귀영화가 목적인 기업은 강력한 제재로 도태 시켜야 합니다.
2020-06-12 10:05:08
기업은 윤리성과 도덕성이 먼저면 도태하기 마련이다. 우선은 정부에 기대어 최대한의 이윤을 창조하는게 우선이다. 정부도 이런 기업에 협력하고 댓가(?)를 두둑히 챙겨온게 대다수 과거 정부다. 현재는? 윤리도덕이 국가 국민의 이익이 먼저인 기업을 돕겠다는것일것. 뭔 잘못?
2020-06-12 10:01:29
현 용공 좌파 친북 정부하에서는 현재 공산사회주의 정치,경제 하나 하나 진행중인바,어찌 기업에 투자하라 할 수가 있겠는가? 이들은 전후가 전혀 맞지 않는 개판 정치를 멋데로 행하고 있는바,우리 국민들은 전 국민들의 뜻을 모아 조세 저항등,마즈막 수단으로 돌입해야 할 것
2020-06-12 09:54:14
'한 나라 정치는 그 나라 백성들 수준의,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5천년동안 굶어 뒈지고, 외세 침략으로 뒈져가는 나라와 종자들을 "한 손에 총칼 들고, 한 손에 망치들고!!! " 배떼기 터지게 처먹도록 살려 놓았더니, 개보다 못한 뷩시들은 뒈짐의 길로 질주본능!ㅋㅋ
댓글 24
추천 많은 댓글
2020-06-12 06:36:24
기업대표분들, 좌파정권 바뀔때까지 절대 투자하지 마시라. 땡전한푼 제손으로 돈벌어본놈 없는 토착 빨개들이 기업해서 돈벌기 얼마나 피고생 하는지 절대 모른다. 투자마시고 악착같이 참고 기다리세요.
2020-06-12 06:22:35
공산당이 뭘 제대로 하겠어? 공산당을 믿어봐라~ 바로 망한다~
2020-06-12 08:17:00
투자를 하라는 이유는 더불어처먹당을 위햐서 투자를 하라는거지 , 기업의 성공을 위해 투자하라는게 아닙니다 . 시민** , 민주** , 환경** , 참여** 등에게 그렇게 트집잡히며 뜻기며 지내왔고 이제 이런 기생충들이 집권을 했는데도 아직도 감이 않잡히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