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세계 헌혈자의 날 맞아 페이스북 메시지
"코로나로 단체 헌혈 감소, 다시 어려움 예상"
정세균 국무총리는 14일 “헌혈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부터 공동체를 지키는 또 하나의 안전망이며 우리 사회의 품격”이라며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정 총리는 제17회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페이스북에 이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다.
정 총리는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감염을 우려해 헌혈을 꺼리는 분도 계시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출을 못 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한때 혈액 보유량이 떨어져 걱정이 많았다”며 “국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혈액 수급이 잠시 나아졌지만 최근 단체 헌혈이 감소하면서 다시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적었다.
또 정 총리는 “저는 헌혈을 ‘제2의 생명 활동’이라고 생각한다”며 “응급수술환자, 수혈을 필요로 하는 분들께 새로운 생명을 주는 숭고한 사랑의 실천”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코로나19와의 싸움에 국민들께서 보여주신 성숙한 시민의식과 연대의 힘이 다시 한번 발휘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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