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확고한 군사대비태세…9·19 군사합의 반드시 준수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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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6월 14일 11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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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14일 “우리 군은 모든 상황에 대비하여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전날 대남 군사행동을 예고한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 담화와 관련 “한반도 평화정착 및 우발적 충돌방지를 위해 ‘9.19 군사합의’는 반드시 준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북한군의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경두 국방장관은 앞서 이날 오전 내부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대비태세 점검 및 향후 대책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김여정 제1부부장은 담화에서 “확실하게 남조선 것들과 결별할 때가 된 듯하다”며 “우리는 곧 다음 단계의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밝히며 군사 행동에 나설 것을 사실상 공식화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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