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정치
‘평화메신저’ 김여정의 돌변…계속되는 南 향한 ‘험악한 경고’
뉴스1
업데이트
2020-06-14 13:31
2020년 6월 14일 13시 31분
입력
2020-06-14 11:32
2020년 6월 14일 11시 32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한반도 평화의 메신저 역할을 담당했던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열흘 새 두번이나 남측을 향한 ‘험악한 경고’ 담화를 발표하면서 그 배경이 주목된다.
김 제1부부장은 지난 4일 대북전단(삐라) 살포를 비난하는 담화를 통해 남측을 향한 경고 메시지를 내놨다. 돌연 제기된 김 제1부부장의 담화에는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폐쇄와 금강산 관광 폐지, 개성공단 철거, 남북 군사합의 파기 등이 담겼다.
남측을 향한 거친 표현도 등장했다. 김 제1부부장은 “나는 못된 짓을 하는 놈보다 그것을 못 본 척하거나 부추기는 놈이 더 싫더라”라며 삐라 살포에 나선 탈북민에 대해서도 ‘쓰레기’ ‘바보들’ ‘들짐승’ 등 거칠게 비난했다.
김 제1부부장의 메시지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동생이 내는 백두혈통의 메시지라는 점에서 무게감이 남다르다.
특히 최근 들어 김 제1부부장이 김 위원장의 ‘공식 메신저’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김여정의 담화는 최고지도자의 의중이 반영됐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삐라 살포에 대한 비난 담화로 남북관계 험로를 예고한 김 제1부부장은 9일 만인 13일 대남 군사행동까지 경고한 험난한 내용의 담화를 발표하며 긴장 수위를 더욱 끌어올렸다.
특히 김 제1부부장은 담화에서 “나는 (김정은) 위원장 동지와 당과 국가로부터 부여받은 나의 권한을 행사하여 대적 사업 연관 부서들에 다음 단계 행동을 결행할 것을 지시하였다”며 “다음 번 대적 행동의 행사권은 우리 군대 총참모부에 넘겨주려고 한다”고 밝혔다.
어떤 군사적인 행동이 따를 지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북한이 최근 9·19 남북군사합의서 폐기 뜻을 밝혀왔기 때문에, 이를 파기하는 조치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김 제1부부장이 김 위원장에게서 부여받은 ‘권한’으로 대적 행동을 지시함에 따라 군부가 실제 행동에 나설 가능성도 높아지면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감도 고조됐다.
2018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특사 자격으로 남한을 방문, ‘백두혈통’의 첫 방남이라는 이례적인 역사를 남긴 김 제1부부장이 대남 비방전면에 나선 것과 관련, 일각에선 그의 정치적 위상을 각인시키려는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아울러 김 제1부부장의 삐라 살포에 대한 분노가 상당히 높게 표출됐다는 해석도 제기된다. 탈북단체가 살포한 삐라에 유일한 백두혈통인 김 위원장에 대한 노골적 비난이 담기면서 직접적인 분노를 유발했다는 설명이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유일한 로얄패밀리인 김 위원장에 대한 충성심이 높은 데 (더해) 이번 대북전단의 내용들이 김여정을 직접적으로 분노하게 했다”며 “그런 탈북단체들을 적시에 제어하지 못하는 우리 정부에 대한 직접적인 불만 표출”이라고 전망했다.
양 교수는 “우리가 특사를 보내 입장을 설명할 수도 있지만, 김여정의 분노가 쉽게 풀릴 거 같지 않아 당분간 남북관계 냉각기는 불가피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김순덕 칼럼]“세금으로 집값 잡지 않겠다”는 말, 진짜인 줄 알았나
2
은퇴 日여배우의 몰락…2800원 샌드위치 훔치다 체포
3
‘테슬라 패밀리’ 이장형 주식 42억 늘고, 김정관 엔비디아 등 4억 벌어
4
[단독]“전재수가 받은 시계는 785만원 까르띠에 발롱블루”
5
“다락방 가두고 요강 대소변에 폭행”…중국집 직원 온몸 ‘피멍’
6
이준석 “국힘 복귀? 의원된 뒤 생각해봤지만…”[정치를 부탁해]
7
정동영,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이어 ‘한조관계’ 언급
8
트럼프 보필하는 ‘100만 팔로어’ 여군 인플루언서 정체는?
9
與, 李사건 수사검사 등 102명 증인 채택…野 “국조 위헌”
10
“美, 파키스탄서 이란 회담 추진”…이란 “종전안 거절, 비현실적”
1
정동영,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이어 ‘한조관계’ 언급
2
한동훈 “서울·부산 수성이 목표? 다른 곳은 그냥 지는거냐”
3
배현진 “수도권은 예수님 와도 안될 판…국민이 하지 말라는 것만 골라서 해”
4
‘보유세 인상’도 검토… 靑, 부동산대책 강공
5
[단독]“조희대, 별동대에 李사건 사전배당”…탄핵안 초안에 담겨
6
‘마약왕’ 박왕열, 공항 취재진 향해 “넌 남자도 아냐”
7
호남 기초단체 41곳에 국힘 예비후보 딱 1명…‘서진 정책’ 공염불
8
[단독]“전재수가 받은 시계는 785만원 까르띠에 발롱블루”
9
국힘 경기지사 인물난… 유승민-김문수까지 거론, 추가공모 검토
10
트럼프 “이란서 큰 선물 받았다…기존 지도부와 다른 집단 상대”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김순덕 칼럼]“세금으로 집값 잡지 않겠다”는 말, 진짜인 줄 알았나
2
은퇴 日여배우의 몰락…2800원 샌드위치 훔치다 체포
3
‘테슬라 패밀리’ 이장형 주식 42억 늘고, 김정관 엔비디아 등 4억 벌어
4
[단독]“전재수가 받은 시계는 785만원 까르띠에 발롱블루”
5
“다락방 가두고 요강 대소변에 폭행”…중국집 직원 온몸 ‘피멍’
6
이준석 “국힘 복귀? 의원된 뒤 생각해봤지만…”[정치를 부탁해]
7
정동영,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이어 ‘한조관계’ 언급
8
트럼프 보필하는 ‘100만 팔로어’ 여군 인플루언서 정체는?
9
與, 李사건 수사검사 등 102명 증인 채택…野 “국조 위헌”
10
“美, 파키스탄서 이란 회담 추진”…이란 “종전안 거절, 비현실적”
1
정동영,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이어 ‘한조관계’ 언급
2
한동훈 “서울·부산 수성이 목표? 다른 곳은 그냥 지는거냐”
3
배현진 “수도권은 예수님 와도 안될 판…국민이 하지 말라는 것만 골라서 해”
4
‘보유세 인상’도 검토… 靑, 부동산대책 강공
5
[단독]“조희대, 별동대에 李사건 사전배당”…탄핵안 초안에 담겨
6
‘마약왕’ 박왕열, 공항 취재진 향해 “넌 남자도 아냐”
7
호남 기초단체 41곳에 국힘 예비후보 딱 1명…‘서진 정책’ 공염불
8
[단독]“전재수가 받은 시계는 785만원 까르띠에 발롱블루”
9
국힘 경기지사 인물난… 유승민-김문수까지 거론, 추가공모 검토
10
트럼프 “이란서 큰 선물 받았다…기존 지도부와 다른 집단 상대”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내 인생에 짐” 세 살 딸 살해한 친모… 경찰, 유족 반대에 신상공개 않기로
목 잠길 땐 미지근한 물 마시고 습도 높이는 게 ‘약’[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 메디컬 체험]
“쓰레기봉투 1개씩 줄이면 日 60t 감축”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