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선혁명박물관을 새롭게 꾸리는 사업에 기여한 일꾼들과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보냈다고 15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김 위원장이 ‘감사’를 보낸 각 단위별 일꾼 및 근로자들의 이름과 이들의 성과를 일일이 나열했다. 북한에서 최고지도자의 감사는 일종의 포상에 해당한다.
김 위원장은 최근 북한의 대남 강경 행보에 아랑곳하지 않는 듯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는 지난 7일 당 정치국 회의를 주재하면서도 대남 관련 언급은 내놓지 않았다.
지난 12일에는 러시아의 독립기념일을 맞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낸 것이 공개됐다. 이후 13일에도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건설에 기여한 이들에게 ‘감사’를 보낸 것 외에 공개 행보나 메시지를 내지 않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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