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장은 오는 19일 본회의를 열어 남은 12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매듭짓겠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15일 국회 본회의 산회 선언에 앞서 “국민은 국가적 재난상황에서 국회의 시급한 정상화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다음 본회의에서 남은 상임위 구성까지 모두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여야 원내대표에게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 나흘(4일) 동안 여야가 합의를 이루기 위해 진심을 다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다음 본회의는 4일 뒤인 19일에 열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미래통합당과 국민의당이 불참한 가운데 본회의를 열어 법제사법위원장에 윤호중 의원과 기획재정위원장에 윤후덕 의원, 외교통일위원장에 송영길 의원, 국방위원장에 민홍철 의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에 이학영 의원, 보건복지위원장에 한정애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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