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외교안보특위 출범…위원장에 박진, 태영호 등 합류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6월 15일 20시 32분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중진의원 회의에서 박진 의원이 발언을 하고 있다. 2020.6.10/뉴스1 © News1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중진의원 회의에서 박진 의원이 발언을 하고 있다. 2020.6.10/뉴스1 © News1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는 당 내 외교안보특별위원회 위원장에 4선의 박진 의원을, 부위원장에 한기호 의원과 연세대 김우상 교수를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통합당 비대위에 따르면 대북정책 등을 다룰 외교안보특위에는 이들 외에 국가안보실 1차장 출신의 조태용 의원과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출신 신원식 의원, 탈북민 출신 태영호, 지성호 의원 등이 합류했다. 또 전 국립외교원장인 한국외대 윤덕민 교수와 경남대 김근식 교수, 외교부 출신인 장호진 전 대통령외교비서관, 통일부 출신 김기웅 전 남북대화사무국장도 특위 위원으로 선임됐다.

통합당 외교안보특위는 “향후 북한 동향과 의도를 예의주시하고 원칙과 상식에 입각한 대북정책을 추구하도록 문재인 정부를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이지훈 기자 easyh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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