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관 23명, 변호사 5명, 교수 2명…여성 3명
6월19일부터 7월1일까지 대국민 의견수렴
오는 9월8일 퇴임하는 권순일(61·사법연수원 14기) 대법관의 후임 후보가 30명으로 압축됐다. 대법원은 이들을 심사하기 위한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다음달 1일까지 대국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대법원은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1일까지 법원 내외부로부터 대법관 제청 대상자에 대한 천거를 받은 결과, 추천된 65명 중 30명이 심사에 동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심사에 동의한 30명 중 법관이 23명으로 가장 많았고, 변호사가 5명, 교수가 2명이며 여성은 3명이다.
각급 법원장 중에는 김광태(59·15기) 대전고등법원장, 김흥준(58·17기) 서울남부지방법원장, 배기열(54·17기) 서울행정법원장, 구남수(59·18기) 울산지방법원장, 양현주(58·18기) 인천지방법원장, 이창한(57·18기) 제주지방법원장, 허부열(57·18기) 수원지방법원장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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