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여단장이 병사에게 부모를 언급하며 폭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육군이 감찰에 나섰다.
1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자신을 육군 지상작전사령부 1군단사령부 1공병여단 소속 일병이라고 밝힌 청원자가 해당 부대 여단장으로부터 폭언을 들었다는 글이 올라왔다. 청원자는 8일 훈련장에서 화생방보호의 상의를 내리고 휴식을 취하던 자신에게 여단장이 “패잔병이냐”고 지적했으며 이후 따로 불러 “네 아버지 회사에서 21세 직원이 ‘아, 아저씨 왜 그래요’라고 했다면 어떨 것 같냐”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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