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노동신문=뉴스1)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은 19일 “사상전의 불길을 지펴올리는 만큼 대중의 정신력이 폭발하며, 인민이 일떠선 것만큼 사회주의가 전진한다”라는 논설을 내고 사상 결속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사상사업은 우리 혁명의 힘 있는 추동력’이라는 논설을 통해 “모든 일군, 당원, 근로자들은 당의 혁명사상으로 철저히 무장하고 오늘의 정면 돌파전에서 불굴의 정신력을 높이 발휘해나가야 한다”라고 밝혔다.
신문은 “사상은 사회주의의 생명”이라며 “전체 인민을 견결한 조국 수호자, 힘 있는 사회주의 건설자로 키우는 근본 비결은 혁명적인 사상 공세에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오늘의 정면 돌파전이 사상 동원전으로 되어야 한다는 것이 당의 뜻”이라며 “‘연길폭탄 정신’, ‘천리마 정신’이 맥맥히 살아 높뛰는 우리 조국이 어떻게 만난을 박차고 정면 돌파전의 승리를 이룩하는가를 똑똑히 보게 될 것”이라고 정면 돌파전의 우수한 성과를 다짐했다.
‘연길폭탄’은 항일 무장투쟁 시기 김일성의 지도 아래 만들었다는 수류탄을 뜻한다. 북한은 이를 자력갱생의 상징물로 선전하고 있다. 북한은 그동안 ‘연길폭탄 정신’을 어려운 상황을 극복한 혁명정신을 강조할 때 사용해 왔다.
또 신문은 “자력갱생의 궤도 위에서 전설 속의 천리마가 날아올랐고 사회주의 건설의 빛나는 모범이 창조되었다”라며 과거 김일성 주석의 ‘천리마 운동’을 모범 삼아 오늘날의 정면 돌파전을 이어가자고 촉구했다.
최근 북한은 대외적으로는 대남 적대시 정책을 펼치면서도 내부 사상 결속과 정면 돌파전 의지를 흔들림 없이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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