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폭파된’ 연락사무소, 기능은 계속 유지돼야”

  • 뉴스1
  • 입력 2020년 6월 19일 10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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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17일 휴전선 인근 비행금지선(NFL)에 인접한 파주시 문산읍의 상공에서 폭파 후 뼈대만 남은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모습을 촬영해 보도했다. (KBS 1TV 캡처) 2020.6.17/뉴스1
KBS가 17일 휴전선 인근 비행금지선(NFL)에 인접한 파주시 문산읍의 상공에서 폭파 후 뼈대만 남은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모습을 촬영해 보도했다. (KBS 1TV 캡처) 2020.6.17/뉴스1
통일부는 19일 북한에 의해 일방적으로 파괴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향후 역할에 대해 “연락사무소 기능은 계속 유지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혜실 부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정례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히며 직원들의 근무 등 향후 역할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 부대변인은 연락사무소 폭파로 인해 발생한 우리 측의 피해규모와 관련해선 “피해손실액을 정확하게 말하긴 어렵다”고 답했다.

다만 그는 “참고적으로 2018년 9월 연락사무소 개소에 합의한 후 현재 폭파된 청사 개보수에 들어간 비용은 33억원이 소요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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