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단체가 22일 밤 살포한 대북전단 풍선 홍천서 발견

  • 뉴스1
  • 입력 2020년 6월 23일 11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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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밤 자유북한운동연합이 파주시에서 살포했다고 주장하는 대북전단용 현수막.(자유북한운동연합 제공)© 뉴스1
지난 22일 밤 자유북한운동연합이 파주시에서 살포했다고 주장하는 대북전단용 현수막.(자유북한운동연합 제공)© 뉴스1
탈북단체가 북한으로 날린 것으로 추정되는 대북전단 살포용 비닐풍선이 23일 강원 홍천에서 발견됐다.

강원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3일 오전 10시쯤 홍천 서면 마곡리의 한 야산에서 2~3m 크기의 대북전단 살포용 비닐풍선이 주민 신고로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발견된 대북전단 살포용 비닐풍선이 지난 22일 오후 경기 파주에서 자유북한운동연합이 날린 대북전단인지 확인 중이다.

대북전단 살포용 비닐풍선이 발견된 지점과 파주와 거리는 70km 가량이다.

경찰 관계자는 “어제 날린 대북전단이 맞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자유북한운동연합은 “22일 밤 11시부터 한 시간 동안 파주시 모처에서 ‘6·25 참상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대북전단 50만장 등을 대형 애드벌룬으로 북한에 기습 살포했다”고 23일 주장했다.

(강원=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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