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의 원구성조차 완료되지 않았지만 국회의원들의 통장엔 20일 첫 세비 1000여만 원이 꽂혔다. 25일 국회 사무처에 따르면, 국회는 20일 기본급에 해당하는 일반수당 670만 원과 입법활동비 등 1063만 원을 300명 국회의원에게 각각 6월 월급으로 지급했다. 소득세 등 각종 공제액을 제하면 실수령액은 912만 원 정도로 알려졌다. 올해 국회의원 1명이 1년 동안 받는 총 세비는 1억5187만 원으로 한 달 평균 1265만 원이다. 일반수당, 입법활동 지원을 위한 입법활동비 외에도 회의 참석수당과 명절 휴가비 및 별도 상여금(정근수당)도 있다.
여야 각 정당은 소속 의원들의 세비 30~50%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극복 차원에서 기부한다는 방침을 세워, 기부에 동참하는 의원들이 쥐는 금액은 이보다 적을 것으로 보인다.
“원구성도 완료하지 못한 채 의원들이 월급만 챙겨갔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것에 대해 한 초선 의원은 “여야 협상이 지체되면서 본격적인 상임위 활동을 선보이지 못해서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은 1호 법안으로 국회 불출석하는 의원들의 세비를 감액하는 내용의 ‘국회의원 수당법 개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최우열 기자 dnsp@donga.com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28
추천 많은 댓글
2020-06-25 18:30:51
1063만원은 보여주기고 저것들은 전화요금 공짜,자동차기름 공짜,기차 비행기(외국포함행)공짜,병원비 공짜,그외에도 무슨 수당 해서 한달에 지급 되거나 대신 납부해주는 돈을합치면 한달에 최소한 3천만원은 지급된다.거기에 비서관 9명은 모두 공무원들이다.
댓글 28
추천 많은 댓글
2020-06-25 18:30:51
1063만원은 보여주기고 저것들은 전화요금 공짜,자동차기름 공짜,기차 비행기(외국포함행)공짜,병원비 공짜,그외에도 무슨 수당 해서 한달에 지급 되거나 대신 납부해주는 돈을합치면 한달에 최소한 3천만원은 지급된다.거기에 비서관 9명은 모두 공무원들이다.
2020-06-25 18:27:18
그래서 정치인들은 더러운 잡것들이다. 도적년 윤미향이 통장에도 국민들 세금이 입금되었다. 흡혈귀들이다.
2020-06-25 18:27:45
나라가 망조가 들었어. 개념있는 정치인도 없고 ...참 더러운 세상에 사니..떠나고싶다. 정정당당한 나라 만든다며? 에라이 의원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