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실 통일부 부대변인. 2020.2.7/뉴스1 © News1
정부는 북한의 대남 군사행동 계획 보류 조치 이후 북한의 동향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조혜실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대남 비난이 나오지 않고 있는 등의 후속 상황을 신중하게 지켜보고 있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정부가 북한의 긴장 완화 조치에 “긍정적 신호의 출발”이라고 평가한 것과 관련해 대북 대화 제의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조 부대변인은 “현재로서는 더 드릴 말씀은 없다”라고 답했다.
8월 및 하반기로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이 진행되면 북한이 ‘보류’ 조치를 다시 철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는지에 대해서는 “남북 간 합의를 지켜야 한다”라는 원론적인 입장을 반복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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