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26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 주재로 군인복무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7월 1일부터 ‘일과 후 병사 휴대전화 사용 제도’를 전면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해 4월부터 전 부대를 대상으로 해당 제도를 시범적으로 운영해 왔다.
군 관계자는 “시범 운영 결과 병사들의 병영 생활 만족도가 향상되는 등 긍정적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국국방연구원이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장병 7000여 명과 민간인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휴대전화 사용이 병사의 심리적 안정에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고 답한 비율이 지난해 4월 57%에서 올해 2월 97.5%로 늘었다.
국방부는 모든 부대 내 위병소 2400여 곳에 비밀 유출을 막기 위한 보안체계를 구축한 상태다. 보안 애플리케이션(앱)이 깔린 휴대전화를 들고 위병소를 지나면 카메라 기능이 차단되는 시스템이다.
일각에선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한 군 관계자는 “예상하지 못한 기술적 결함 등으로 보안 유출이 있을 수 있고, 휴대전화를 이용한 불법 사이버 도박이나 음란물 등을 가까이 하는 장병들이 더욱 늘어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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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7 07:07:24
군인의 정신은 정신무장 강한기강이 군인의 사명이다 그런대 문재인 이 군에 인권위원회 조직을 만들어 군의 정신무장과 기강을 무너트려 당태종군대을 만들었다 군에 휴대폰사용을 전면허용하면 말로 군인이지 쓸개빠진 군인을 만들어노고 김정은 처내려와라 통일하자 문재인 개수작.
2020-06-27 09:42:34
군대생활을 집에서 하라고 하지 그래! 밥은 집밥 먹고 게임도 하고 집합! 하면 모이는데 2박3일 군대표를 확실하게 얻을거 아니냐~ 이런 아이디어도 생각못하는 세끼들이 겨우 그거를 아이디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