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우원식 불출마, 충정…대통령의 시간 뒷받침 뜻 따를 것”

  • 뉴시스
  • 입력 2020년 7월 5일 17시 05분


"우 의원 강조한 민생제일주의 실천위해 최선 다하겠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당권 주자였던 우원식 의원이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한 것에 대해 “우 의원님의 국가와 당을 위한 충정을 엄숙하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방역과 민생, 평화의 위기 앞에 ‘대통령의 시간’을 뒷받침할 민주당이 돼야 한다는 우 의원님의 뜻을 잘 구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특히 우 의원께서 강조해오신 민생 제일주의를 실천하도록 우 의원님과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우 의원은 이날 “앞으로 불평등에 맞서는 민주당, 사회적 대타협으로 민생제일주의를 실천하는 집권여당을 만들기 위해 다시 현장에서 뛰겠다”며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로써 오는 8월 말 예정된 전당대회는 이낙연·김부겸 양자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이 의원은 오는 7일, 김 전 의원은 오는 9일 공식적으로 당대표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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