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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논현·세종’ 2주택 윤성원 靑 비서관…세종시 아파트 매각
뉴시스
업데이트
2020-07-12 15:28
2020년 7월 12일 15시 28분
입력
2020-07-12 15:28
2020년 7월 12일 15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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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세종시 아파트 매도 계약…7월 중 등기 작업 마무리
서울 강남구와 세종시에 아파트 1채씩을 보유해 다주택자로 분류됐던 윤성원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이 세종시 아파트 매도 계약을 체결해 1주택자가 됐다.
윤 비서관은 12일 “지난 3월부터 세종시의 집을 팔겠다고 계속 밝혀 왔다”면서 이달 초 본인 명의로 된 세종시 소담동 소재 아파트(59.97㎡)의 매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달 중으로 소유권 이전 등기 절차까지 마무리 될 것이라는 게 윤 비서관의 설명이다.
윤 비서관은 부부 공동명의로 된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소재 아파트(83.72m²)와 본인 명의의 세종시 소담동 소재 아파트를 보유한 2주택자였다.
윤 비서관은 청와대 다주택 참모진에게 실거주 목적 1채를 제외한 나머지 주택을 이달 중으로 처분하라는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의 권고를 이행한 두 번째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광진 청와대 정무비서관은 지난 9일 실거주 중인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 아파트를 매각하고 전세를 새로 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청와대는 기존에 밝혔던 12명의 다주택 참모진들의 처분 이행 여부가 정리되는 대로 공개한다는 방침을 내부적으로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 아파트 매각에 이어 반포 아파트 처분 의사를 밝힌 노 실장을 비롯해 김 비서관, 윤 비서관 3명 외에도 다른 다주택 참모진들도 처분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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