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백선엽 장군의 빈소. 고인의 영정 앞에 놓인 태극무공훈장, 미국 은성무공훈장 등은 생전의 위업을 증언하는 듯 합니다. 육군장으로 치러지는 빈소에는 정복차림의 장교들이 몰려드는 조문객들을 차분히 안내하고 있었습니다. 빈소 앞 복도에는 고인이 6·25전쟁 당시 낙동간 전선을 지켜낸 다부동 전황을 신성모 국방장관에게 보고하는 장면 ,부상 장병을 격려하는 사진, 국군1사단을 찾은 맥아더 사령관과 악수를 나누는 사진등 10여장이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빈소앞에 마련된 대형모니터를 통해서는 백선엽장군의 사진으로 구성한 포토스토리 영상이 계속 방영되고 있었습니다. 빈소에 전시된 사진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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